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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gnite, 첫 정규 앨범 [Look so good] 발표
[사랑은 왜 언제나]와 [Good memories]등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Ignite (신익주)가 그의 첫 정규 앨범을 통해 정식으로 음악팬들에게 인사한다.
폭넓은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들을 락, 일렉트로닉,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로 풀어낸 이번 앨범에는 그의 음악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고 있다.
타이틀 곡 [Look so good]은 모던락과 일렉트로닉을 접목시킨 곡으로, [Cuz I M sorry]를 불렀던 이지선의 상큼 발랄함과 명준의 랩이 시작하는 연인들의 행복감을 잘 표현했다.
조예진 (루싸이트 토끼)의 순수하고 깔끔한 가사가 멜로디의 흐름에 매끄러운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곡 전반에 걸쳐 여행과 싱그러운 과거로의 회상 그리고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꿈들이 연출되고 있다.
드러나지 않았던 신인들의 목소리 그리고 인디활동을 하는 뮤지션과 메이져 성향의 뮤지션들이 적절히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이그나이트의 음악은 다양성과 일관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각 계절마다 다른 의미로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이 이 앨범에서 숨 쉬고 있으며 조용하고 강하게 싱글발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뮤지션 신익주의 면모를 인식시키고 있다.
「TV 동화」 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를 심어준 김경은 작가의 합류도 주목할 만하다. 그녀는 이그나이트의 캐릭터를 멋지게 그려내었고 앨범 자켓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주도하였다. 이렇듯 문화적 공동체의 합류로 인해 이그나이트의 앨범은 많은 의미와 상징성을 보여준다.
가사를 면밀히 살펴보면 사랑을 함에 있어 생기는 변화의 과정을 퍼즐처럼 듣는 이의 감성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랑 안에서 처음과 끝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과정들이 음악과 가사에 녹아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 는 그는 행복이란 단어를 사람들의 가슴에 던져주기 위해 수없이 많은 음악적 시행착오와 노력의 결과물인 그의 정규 1집으로 잔잔하게 그리고 어느새 우리 앞에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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