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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秀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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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zzle 】【 韓語 】【 2009-10-15 】

專輯歌曲:
1.Dazzler (提供)

2.別叫我名字

3.互不相認時(Feat. LeeSSang)

4.I Yeah

5.Five Of Swords

6.不是

7.Wake Up

8.不要愛

9.Doobidooo (Feat. 白秀彬)

10.有實感



專輯介紹:

이수영 정규 9집 [9th DAZZLE]

완벽한 이수영이 되기 위한 10년의 노력 그리고 그 결정체.

눈이 부시게 매력적인 9번째 이야기.

『발라드의 여왕』이 가는 길은 평범하지 않아야 했다. 그렇기 때문에 늘 그렇듯 완벽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여자』 이후 11개월여 만에 발매되는 이수영의 정규 9집은 지난 10년간의 이수영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이수영 표』 음악을 결정하는 중요한 매개체 이다.

『I believe』 에서 시작된 이수영의 열풍은 『Never Again』, 『스치듯 안녕』, 『그리고 사랑해』, 『라라라』, 『덩그러니』, 『휠릴리』, 『Grace』 등을 연속으로 히트 시키며 『이수영 붐』을 일으켜왔다. 그 결과로 『이수영 표 발라드』를 통해 데뷔 후 10년여 동안 『발라드의 여왕』으로 자리해왔던 이수영. 지난 2008년 발매 한 미니앨범 『ONCE』 로 새로운 『이수영 표』 발라드를 선보였으며 새롭게 발매 하는 정규 9집 앨범으로 다양한 이수영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수영의 이번 앨범은 10년이라는 시간적 가치와 더불어 성장이라는 또 다른 가치를 함께 가지고 있다. 애절한 목소리와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는 감정처리가 일품이라고 평가되어 왔던 이수영 이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애절함을 넘어 생동감 넘치는 강렬함까지 변화무쌍한 보컬을 살렸다. 너무 『프로』 같지 않게 자신만의 기교에 기대어 노래하는 스타일을 버리려 했다. 데뷔시절 그때의 마음을 담아 『아마추어』의 자세에 『프로』의 정신을 담아 내려 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발라드의 여왕으로 자신의 음악을 해왔지만 싱어송라이터가 아니기에 자신에게 맞는 음악을 맞춰 낸다는 것의 어려움을 알았다. 그래서 프로듀서 조규만과의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정리하고 담아내려 했다. 많은 것을 담아 내기 위해 신곡 10곡에 지난 미니앨범의 2곡을 넣어 변화의 시작점부터 새로운 스타일까지는 한 앨범에 담아냈다. 이번 앨범은 변신보다는 성장과 변화에 중점을 두어 이수영 특유의 감성적인 노래들과 그간 이수영의 음악과는 많이 다른 스타일의 곡들까지 전부를 한 앨범에 담아 냈다. 다양한 음악들이 담겨 있지만 이수영이라는 이름아래 곡들은 각각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공통된 틀 안에 존재 하는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되었다.

공통된 하나의 틀은 이수영이 직접 작사가로 참여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9th DAZZLE』을 통해서 이수영은 그간 간간히 보여 왔던 작사가로서의 재능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타이틀곡인 『내 이름 부르지마』 를 비롯해 『Doobidooo』, 『아이예』, 『Five of swords』 등 신곡 10곡 중 총 8곡의 가사를 이수영이 직접 작사했다. 더욱이 이수영의 작사 솜씨는 작사가로의 변신도 점쳐질 만큼 때론 직설적이면서도 때로는 시적 감성이 살아있는 다양한 형태의 가사를 써 내려가 앨범에 중요한 구심점이 되었다.

다양한 작곡가들의 참여도 있었다. 프로듀서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며 타이틀곡의 작업까지 해준 조규만과 지난 몇몇의 앨범들에서 작곡가로, 프로듀서로 함께 해왔던 황성제(BJJ)를 비롯하여 한태수, 서정진, 3rd planet(고영환), SOULZEN(박진환) 등 신/구를 막론한 다양한 작곡가들과 새롭게 호흡을 맞추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배수빈과 자신들의 6집 앨범으로 온라인 차트를 휩쓴 리쌍이 함께 했다. 배수빈은 처음 해보는 녹음임에도 떨림 없이 녹음을 진행하여 『Doobidooo』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리쌍은 자신들의 앨범 발매를 앞두고 멤버인 『길』의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이수영의 음반에 참여 해 주었다.

기존의 이수영표 발라드가 한국적인 정서와 감상적인 발라드 위주 였다면 10년의 점을 찍는 정규 9집은 한국적이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여러 가지의 가능성을 보이려 했다. 특히 Five of Swords 나 타이틀 곡인 내 이름 부르지마 가 그런 특징을 잘 살린 곡이라 할 수 있다. 또 사랑하지 마의 경우 이수영표 발라드의 완벽한 진화를 보여주는 곡으로 탄생되었다.

타이틀곡은 프로듀서로 함께해준 조규만의 곡인 『내 이름 부르지마』 로 조규만의 히트곡 『다 줄꺼야』 를 이을 또 다른 히트곡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간 이수영이 들려주었던 발라드들과는 다른 차원의 곡으로 이수영이 직접 쓴 직설적인 가사에 부드러움을 조금 뺀 보컬을 잘 살린 곡이다. 담백한 보컬과 직설적이지만 감성을 살리는 가사가 눈에 띄며 감성적인 발라드들에서 특히 빛을 내왔던 이수영의 또 다른 장점을 찾아낸 곡이다. 더욱이 타이틀곡이 전격 교체될 정도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는 곡이기도 하다. 멜로디, 리듬, 보컬 등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어냈으며 다소 복고적인 리듬에 현대적인 멜로디를 가미하여 팝의 느낌을 살렸다.

아이예는 황성제 특유의 스트링을 잘 살려낸 발라드로 누구보다 이수영의 스타일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황성제의 곡이기 때문에 이수영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장점을 잘 살려낸 곡이 될 수 있었다.

Five of Swords는 라틴의 느낌이 살아있는 곡으로 탱고의 강렬함을 살려주는 기타의 선율이 강렬함을 살려냈다. 더욱이 감성적인 가사를 담아 강한 느낌의 발라드로 탄생되었고, 샹송을 부르는 듯한 보컬의 부드러움까지 살려 전체적으로 기존의 발라드 들과는 다른 신선한 발라드 곡이 되었다.

Doobidooo는 이주형이라는 신인 작곡가가 쓴 상큼한 느낌의 발라드에 이수영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재미있는 가사까지 어우러져 신선함을 더했고 피처링에 참여한 배수빈의 녹아들 듯 부드러운 목소리가 빛나는 곡으로 앨범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는 곡이다. 이 외에도 일렉트로니카에 가까운 Wake up과 이수영의 감성적인 발라드 계보를 잇는 아니 와 실감나, 사랑하지마 등이 담겨 있다.

지난 10년간의 『이수영』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자신의 음악에 대해 가지는 자신감이 지금의 이수영을 만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런 이수영이 앞으로 자신의 음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게 될 정규 9집 앨범은 신선하고 다양하지만 낯설지 않은 앞으로의 이수영의 앞날에 새로움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