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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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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MAY

死去的朋友

Lyricist:zmay
Arranger:blunted

친구야 술 좀 따라 너무 부족하단 말이야
난 그저 몸을 맡길 수만 있담 좋을 뿐이야
계속해서 난 원샷
취하지 않아 누가
될 일은 없기에
현실에 꺾이네
친구야 술 좀 따라 너무 부족하단 말이야
난 그저 몸을 맡길 수만 있담 좋을 뿐이야
계속해서 난 원샷
취하지 않아 누가
될 일은 없기에
현실에 꺾이네

아 잠깐만 휴식이 필요해
어쨌거나 인생은 한 번뿐 내 멋대로 해
나는 나의 멋대로 느끼고 배우며 본 대로
그저 살아가기 바쁜 애가 된 듯 멀리 못 보며
이게 나야 느리고 빠른 적이 없다 느낀 시간들이 목을 조여와
어째 그리 잔인하게 표정 변화 하나 없이 심판에 무게를 더하며
고통은 아주 잠깐만이라고 내게 말하며
해가 지고 뜨는 모습 요새 본 적이 없어
오 아껴주고 싶던 내 곁 그래
너가 너무 보고싶어
그냥 다 관두고 다 뒤로 보내고파
현실의 차이를 느낄수록 작아질까
나 요즘 겁이나네
요즘 겁이 나네
나도 가끔은 내 스스로를 던지곤 해
날 잃지 않으려 많은 것들을 해왔지만은
뭘 더 바라는 현실에 살을 내어주는 꼴인걸
요즘 나는 이래 이렇게 느끼며 살아가
너는 어떤데 너무 내 얘기만 했네
이제 네 차례 잠깐 그전에

친구야 술 좀 따라 너무 부족하단 말이야
난 그저 몸을 맡길 수만 있담 좋을 뿐이야
계속해서 난 원샷
취하지 않아 누가
될 일은 없기에
현실에 꺾이네
친구야 술 좀 따라 너무 부족하단 말이야
난 그저 몸을 맡길수만 있담 좋을 뿐이야
계속해서 난 원샷
취하지 않아 누가
될 일은 없기에
현실에 꺾이네

잠깐만 할 말 있지 나
인생 이제부터야
어딜 도망 가지마
모두 시작 밑 바닥부터
아직도 철 안든 듯 내가 볼 때
여전한 너의 불평 힘들 이를 더 괴롭게 해
불 타는 곳에서 더 불이 붙는 너의 열정에
반해버렸지 안주란 현실보단 술판에
어울리거든 정감이 있던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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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여기까지 끌어주던 것도 바로 너
난 멀리서 널 응원 하겠지 아마
느껴질 거야 임마 이젠 울지마
너와 같은 옷 입고 우정 약속하던 때가
그리워도 함께 할 수 없음을 알기에
걸래 이 세상 존재 않지만
확실해 너가 잘 될거라는거를 확신해
너는 왜 이렇게 숙연해
그럼 내가 뭐가 돼
떠나는 길 무겁게 만들지 말고 더 들어

친구야 술 좀 따라 너무 부족하단 말이야
난 그저 몸을 맡길 수만 있담 좋을 뿐이야
계속해서 난 원샷
취하지 않아 누가
될 일은 없기에
현실에 꺾이네
친구야 술 좀 따라 너무 부족하단 말이야
난 그저 몸을 맡길 수만 있담 좋을 뿐이야
계속해서 난 원샷
취하지 않아 누가
될 일은 없기에
현실에 꺾이네

어디까지 갈지 나도 잘은 모르겠어
마음 같아선 나도 너를 그냥 따라가고 싶어
나이 먹다보니 하나둘씩 지켜주던 이들이
떠나가고 각자 자기 삶에 바빠지며
남아 있는 건 나 혼자며
그들이 너무나도 미워
너를 잊어가는 게 너를 점점 지워가는 게
내 눈에는 보여
너무 선명하게 선명함이 커질수록 상처는 더 깊어져
여긴 절벽 위 어서 나를 밀어줘
살아서 뭐해 너무 허전해
태어날 때부터 외로움을 갖고 나왔으며
그 빈자릴 너가 채워줬고
그 자리가 나의 원동력이 됐는데
이젠 너가 먼저 갔으니
모든 곳들이 다 비어있어 공허해
너를 보내고 날 때
나는 뭘 할지 전혀 갈피를 못 잡겠어
원할 때 원한 것을 가질 수만 있다면 좋겠어
사람 사는 곳에 사람 취급 않는데
나를 길러내려 해
그들 손아귀에 있게
너는 내게 매번 경고하지 너무 위험해
날이 가면 갈수록 침식이 되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스스로를 잃어가는데
여긴 너무 힘들어 그들이 가졌어
내가 설 자린 너를 따라 옆인걸
오늘따라 너를 보내주기 싫은 의식 속에서
다시 너를 꺼내며
몰라봤던 자신을 알려줘
너가 죽어가며 내 손을 놓지 않았던 모습
그대로 내게 남아줘
그래야만 이곳에서 내가 살아남을 수가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