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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카빈(Billy Car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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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Words)(Feat. DJ Tiz)
作詞：Billy Carvin
作曲：DJ Tiz
한참 망설였네 그땐
레코드샵 안에 들어선 꼬마가
어떤 앨범을 살지
모던 라임즈
난 돌잔치 애기처럼 잡았지
그때 내 backpack
늘 있던 CDP와 CD 케이스
이어폰은 항상 내 귀
불가능한 communicate
학교에선 앨범 부클릿이 내 교과서
쉬는 시간마다
뚫어지게 쳐다보곤 했어
그럴 때마다 물어봤던
친구들에겐 항상
진짜를 찾는다면
you can come to mi case
네 박자 리듬을 타고 가자
속력에 더 박차를
같잖은 건 재껴 필요한 건
오직 마이크 한 자루
난 매일 밤마다 연습 연습 연습
그때 같이 하는
친구와 난 항상 더 화려한 랩을
골라 따라 해
노래방에서 랩 파트는 다 내 차지
이력서를 듣고
그때 검색해봤던 HID
많은 래퍼들의 가사 안의
철학을 배운 덕분에
절망을 지나온 거친 언어의 폭풍
새까만 음악이
내 방을 가득 채웠을 때
난 가사를 썼지
내 열정이 그 당시의 선택
when I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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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내 열정을 단어로 재창조
내가 써 내려간 문장 속
약속의 장소
감성에 빠져 난 각성해
찬서리 맞던 지하에서
내 유일한 희망이 된
이 가사를 매일같이 완성해
오늘도 난 microphone과 쌈박질
머리에 침을 뱉고 놈의 목을 꽉 잡지
가소로운 애들 노랜
난 들리지도 않았지
형들이 들려준 힙합
가리온 에픽하이 피타입
소울 컴퍼니 팔로알토
빅딜 인피닛 플로우
내 바램은 랩 잘하는
그 형들 닮는 거였네
한가지 목표에 확실함
오직 그것 하나만큼은 결코 한 치 앞도
볼 수 없던 내 어린 시절
마치 한줄기 빛
내가 필요한 건 오직
내 마이크 하나와 내 필력
어쩌다 공연 보러 갔다 온 날은
더 심해지는 증상
사건의 발단
이 세계를 동경했던 스무 살
난 듣는 그 즉시
누구든지 두드림이 부른
이 흥분 위로 순순히 춤을 출
이 노래를 만들고
매일 부르는 연습 벌레
안 된다는 하는 길 쫓아 끝까지 갈래
내가 만든 노랠 언젠가 다 들을 걸 아마
곧 내가 무대 위에 서면 다 눈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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