魔鏡歌詞網
魔鏡歌詞網 > 歐美歌手 > Deftones > Diamond Eyes

Deftones


專輯歌曲
專輯介紹
專輯列表

 
 
 
 

【 Diamond Eyes 】【 英文 】【 2010-05-14 】

專輯歌曲:
1.Diamond Eyes

2.Royal

3.CMNDCTRL

4.You've Seen The Butcher

5.Beauty School

6.Prince

7.Rocket Skates

8.Sextape

9.Risk

10.976-Evil

11.This Place Is Death



專輯介紹:

관능적인 헤비 사운드

빛과 어둠 사이로 새어 나오는 위협적인 걸작

확고한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초기 사운드로 회귀한 스크리모와 포스트 하드코어의 계보에 영향을 준 15년의 세월을 달려온 관록의 록밴드 데프톤즈가 4년 여 만에 발표한 6번째 정규 앨범

베이시스트 치 챙이 교통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 후 만든 슬픔을 극복하고 제작한 역작!

[Diamond Eyes]

선명하고 무거운, 여전히 계속되는 탐미적인 사운드, 우아하게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전개!

절규와 아름다운 선율이 교차되는 『Royal』

초창기 히트곡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기타톤의 드라이브감이 넘치는 『CMND/CTRL』

가장 신선한 변화를 보여주는 변칙적인 트랙 『You』ve Seen the Butcher』

찬란한 서정미를 머금고 있는 드림팝 『Sextape』

묘한 고양감을 주며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This Place Is Death』 등 11곡 수록!

관능적인 헤비 사운드, 빛과 어둠 사이로 새어 나오는 위협적인 걸작

15년의 세월을 달려온 90년대 헤비니스 씬의 산증인 데프톤즈(Deftones)의 2010년도 풀랭쓰 앨범

[Diamond Eyes]

각설하고 데프톤즈(Deftones)의 한국 공연을 당췌 잊을 수가 없겠다. 거의 반쯤 미친 상태에서 봤던 공연에 대해서는 가급적 말을 아껴야겠다. 백스테이지에서 치노 모레노(Chino Moreno)를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의외로 살이 무척 빠져있었다. 치 쳉(Chi Cheng)의 회복을 빌어줬고 수많은 한국 뮤지션들이 당신의 음악을 듣고 자랐다고 말해줬다. 모, 실제로 그랬으니깐. 일단은 나부터도 그렇다. 내가 기타를 치게끔 만든 밴드 중 하나가 데프톤즈였다.

메인스트림 헤비니스 씬의 생존자라는 표현이 잔인할 수도 있겠다만 90년대 메이저씬에서 십여 년간을 같은 레이블에서 살아남은 이는 비교적 드물다. 꾸준히 걸작을 발표하는 툴(Tool) 정도를 예로 들 수 있겠는데 데프톤즈의 경우, 현재 전반적인 록씬에서 차지하는 존재감과 중압감이 비교적 독보적이라 할만하다. 아무튼 90년대 이들의 저력을 모르는 새로운 팬들을 위해 약간의 바이오그라피 정리는 하고 들어가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

밴드는 세크라멘토에서 학교 친구들을 통해 1988년도에 결성했다. 노래만 하다가 3집부터는 기타를 들기 시작하는 유일무이한 보컬리스트 치노 모레노와 20여년간 ESP 기타만을 애호해온 듬직한 기타리스트 스테픈 카펜터(Stephen Carpenter), 고스트 노트 주법을 바탕으로 이 바닥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그루브를 연주하는 드러머 에이브 커닝햄(Abe CunningHam), 그리고 시집을 내기도 했던 베이시스트 치 쳉의 4인조로 최초 구성됐다. 어린시절 스테픈 카펜터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다가 사고를 당했고 휠체어에 앉아있는 몇 달 동안 줄곧 기타만 쳐댔다. 결국 그걸로 밥을 벌어먹고 살게 됐는데, 밴드 이름 또한 스테픈 카펜터가 지은 것이라고 한다. 2집부터 레코딩과 투어를 함께했고 3집부터 정식 멤버로 가입한 DJ/키보디스트 프랭크 델가도(Frank Delgado), 그리고 치 쳉의 혼수상태로 인해 2009년도부터 투어와 지금 당신이 들고있는 앨범을 작업한 퀵샌드(Quicksand) 출신의 세르지오 베가(Sergio Vega)가 밴드에 합류했다.

명인 테리 데이트(Terry Date)를 기용해 만든 [Adrenaline]은 지금에 와서 들어봐도 꽤 세련된 형태를 취한 데뷔작이었다. 수많은 클래식 앤썸들을 낳은 걸작으로 등장하자마자 팬들의 환호를 얻어냈다. 밴드결성 8년 만에 발표한 데뷔작은 골드 레코드를 기록했고, 꾸준히 팔려나가면서 2008년도에는 백만장 이상을 팔아치우면서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Around the Fur]부터 밴드는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다. 막스 카발레라(Max Cavalera)가 피쳐링한 [Headup]의 리프는 영국의 뮤즈(Muse)가 자신들의 곡 [New Born]을 라이브에서 연주할 때 아우트로로 사용하기도 했다. 후에는 [MTV 잭애스(Jackass)]에 합류하는 스케이트보드 전문 사진작가 릭 코식(Rick Kosick)이 촬영한 앨범 커버는 리볼버(Revolver) 메거진에서 꼽은 최고의 메탈 앨범 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역시 수많은 명곡들로 채워진 걸작이었다.

[White Pony]가 빌보드 3위로 데뷔하면서 세일즈의 정점을 찍는다. 턴테이블과 사운드 이펙트를 담당하는 프랭크 델가도가 직접 밴드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앰비언트나 앱스트랙한 요소들이 본격적으로 추가되기 시작했다. 사실 이 세 번째 정규앨범에서 치노 모레노와 스테픈 카펜터는 서정적인 부분과 헤비한 부분에 의한 음악적 대립을 해왔고, 그로 인해 밴드내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렀다고 한다. 아무튼 이런 긴장감을 통해 다행히도 향후 이들을 결정지은 독특한 작품으로 완성되기에 이르렀다. 라디오헤드(Radiohead)에 대한 US 헤비락의 대답이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으며, 짐 오루크(Jim O'Rourke)의 팬들에게 들어볼 것을 추천하는 코멘트들 또한 있었다. 앨범은 그래미를 거머쥐고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치노 모레노는 이때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

인터뷰에서 모과이(Mogwai)와 같은 밴드를 거론하더니 결국 셀프타이틀 앨범 [Deftones]에서는 좀 더 서정적이고 슈게이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건반의 역할과 일렉트로닉한 소스들, 그리고 실험적인 부분들이 점차 늘었는데, 앨범 제목은 사실 'Lovers' 가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정말 아름다운 앨범이었다.

오랫동안 일했던 프로듀서 테리 데이트와 처음으로 찢어지면서 릭 오카섹(Ric Ocasek), 그리고 댄 디 오토메이터(Dan the Automator)라는 의외의 인물들이 새로운 프로듀서로 거론됐다. 하지만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의 프로듀서였던 밥 에즈린(Rick Kosick)이 결국 내정되면서 [Saturday Night Wrist]의 작업이 진행됐다. 셀프 타이틀의 연장선으로 역시나 아름다운 노래들로 채워져 있었다. [White Pony]의 경우 코카인을 의미하는 은어에서 따온 것인데, 이 앨범의 경우에는 이런 설명이 덧붙어 있었다. '만일 당신이 토요일 밤에 혼자 집에 있어야 한다면 당신의 손목을 흔드는 것이 유일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무슨 의미인지는 알아서들 생각하기 바란다.

앞서 '생존'에 관한 얘기를 했는데 이들이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꽤 다양한 팬 베이스의 역할이 컸다. 치노 모레노는 큐어(The Cure)의 영향을 받았다고도 했는데, 그런 취향의 고쓰족들부터 스케이트 보더들-굳이 스케이트 보드 비디오 게임에 이들의 음악이 삽입됐다는 예를 들 필요도 없다-, 힙합 DJ들과 메탈팬들, 슈게이저들과 포스트록 팬들, 포스트 하드코어/스크리모 애호가들, 무엇보다도 수많은 뮤지션들에게 유별날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슬레이어(Slayer)의 케리 킹(Kerry King)은 데프톤즈의 음악이 섹스할 때 들으면 좋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고 한다. 뭔가 에로틱한 무드, 그리고 권태와 퇴폐감이 감도는 공기를 만들어 내면서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사납게 울부짖는 괴성과 내성적인 고함, 그리고 선율을 바탕으로 한 노래가 요염하게 물결친다. 격렬하고 아름다운 기타연주는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에게 영향을 줬으며 심플한 세트를 바탕으로 강하고 타이트하게 연주되는 그루브한 드러밍 또한 수많은 드러머들을 자극시켰다.

2008년 11월, 치 쳉의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로 인해 밴드는 급제동에 걸린다. 당분간 혼수상태가 계속됐고, 현재도 의식은 돌아오지 않고 있지만 점점 안정되어가고 있다고는 한다. 이후에는 그의 회복기원과 그의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자선 싱글 [A Song for Chi]가 제작됐는데, 콘(Korn)의 필디(Fieldy)와 드러머 레이 루지어(Ray Luzier), 그리고 현재는 콘에서 탈퇴한 브라이언 헤드 웰치(Brian 'Head' Welch), 슬립낫(Slipknot)의 짐 루트(Jim Root), 세븐더스트(Sevendust)의 클린트 로우리(Clint Lowry) 등이 힘을 보탰다. 데프톤즈 자신들 또한 여러 라이브와 경매를 통해 치 쳉의 가족들을 도우려 했다. 자세한 사항은 http://oneloveforchi.com/을 참조하면 되겠다.

Diamond Eyes

3년 반 만에 발표한 여섯번째 정규앨범인 본 작은 사실 이들의 『플랜 B』다. 치 쳉과는 투어 이후 [Eros]라는 새 앨범을 함께 작업중이었고 이들은 의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Eros]를 그가 깨어날 때까지 무기한 연기 시키면서 새로운 베이시스트 세르지오 베가와 함께 [Diamond Eyes]를 새로이 작업했다. 치 쳉이 다시 일어서서 베이스를 칠 수 있게 된다면 아마도 우리는 완성된 형태의 [Eros]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치노 모레노는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했다. '치 쳉이 사고를 당한 이후 우리는 당연히 너무도 쉽게 슬픈 레코드를 만들 수 있게됐다.' 그럼에도 이들은 긍정적인 방향의 앨범을 만들려 했다고 한다.

15년간 함께 해왔던 마돈나(Madonna)의 메버릭(Meverick) 레코드를 떠났다. 사실 레이블을 만들었던 마돈나도 매버릭을 팔아버리면서 떠났고 대부분의 아티스트들 역시 다른 곳으로 이적했는데, 데프톤즈의 경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리프라이즈(Reprise)로 옮겼고, 본 작이 바로 레이블 이적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앨범이 됐다. 프로듀서로는 러쉬(Rush), 푸 파이터스(Foo Fighters),그리고 벨벳 리볼버(Velvet Revolver) 등의 앨범들을 만들어온 그래미(Grammy) 수상자 닉 라스쿨리넥즈(Nick Raskulinecz)를 기용했다. 작업 중에는 디지탈 오디오 프로그램/프로툴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We're not afraid to be pretty.' - 치노 모레노

이쁘장하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는데, 그렇다고 딱히 본 작이 지나치게 유연하다거나 하지도 않다. 오히려 일전의 실험적인 방향성으로부터 다시 초기 걸작 [Around the Fur]에 가까운 사운드로 회귀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를 얻어내기도 했다. 다시금 확고한 오리지날리티를 바탕으로 섬세하게 한땀 한땀 소리들을 이어나갔다. 스테픈 카펜터의 경우 오래전부터 변칙적인 튜닝을 좀 많이 해왔고 실제로 ESP에서 자신의 모델 7현기타도 주로 써왔는데-7현 텔레캐스터 모양 ESP는 정말 신기했다-, 기타월드(Guitar World)의 취재영상에 의하면 이번부터 자신의 8현기타 모델인 Stef B-8을 만들어 쓰기 시작했다. 물론 변칙튜닝에 따른 이유도 있겠지만 줄의 숫자가 늘어난 만큼 좀 더 무겁고 묵직한 소리를 만들어내려 했다는 의도 또한 엿보인다. 이 『무식한』 ESP 8현 기타는 이들의 새로운 뮤직비디오에서 구경할 수 있다.

2월 23일에 최초로 공개된 싱글 [Rocket Skates]는 관능적인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연속으로 같은 코드를 후려 갈기는 리프는 전작의 [Hole in the Earth]를 연상케 만드는데, 역시 그루브는 데프톤즈를 따라갈 팀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재확인 시켜줬다. 말도 안되게 다른 방식으로 어레인지된 M83의 싱글 비사이드 리믹스 트랙 또한 반드시 체크해 보아야 할 것이다.

마치 빅 핑크(The Big Pink)의 [Dominos]를 연상케 만드는 뮤직비디오의 타이틀곡 [Diamond Eyes]는 3월 23일에 두 번째로 싱글커트되어 공개됐다. 무거운 기타와 감성적인 코러스가 이어지는 전형적인 데프톤즈표 사운드인데 몇몇 사람들은 [Around the Fur]의 곡들과 비교하곤 했다.

절규와 아름다운 선율이 교차되는 [Royal], 데프톤즈의 초창기 히트곡들을 떠올리게끔 만드는 기타톤을 그대로 재연해낸 드라이브감 넘치는 [CMND/CTRL], 가장 신선한 변화를 보여주는 변칙적인 트랙 [You've Seen the Butcher] 등의 트랙들이 전개된다. 초창기의 기타톤은 [Prince]의 후렴구절에도 등장하는데 아마도 이런 트랙들의 경우, 이들의 첫 두 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유독 어필할 것 같다.

데프톤즈표 부드러운 트랙들 또한 눈에 띈다. [Beauty School]과 [Sextape]은 아예 무거운 기타뮤트가 등장하지도 않는데, [Sextape]의 경우 오히려 드림팝으로 카테고라이즈드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찬란한 서정미를 머금고 있다. [Risk]와 [976?EVIL]의 경우에는 무거운 기타톤에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를 접목시킨 트랙으로, 크레딧에도 적혀있지만 갈수록 치노 모레노가 기타를 치는 비율이 늘어나는 모양이다. 데프톤즈 앨범들의 마지막 트랙들은 보통 곡의 길이가 길다거나 아니면 묘한 여운을 주는 트랙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번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This Place Is Death]의 경우 곡의 길이가 길지는 않지만 묘한 고양감을 주면서 앨범의 결말을 더욱 아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무거운 전반부와 몽환적인 후반부의 콘트라스트가 비교적 명확한 편이다. 때문에 바이닐 레코드로 발매된다면 A면과 B면이 무척 다른 별개의 테마로 나뉘어진 감상이 가능할 것 같다. [Around the Fur]앨범을 자꾸 언급하게 되는데 조용히 운전하면서 이 앨범을 듣는다면 당신만의 여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Bittersweet 「Dynamic「 Symphony

1995년도 첫 데뷔앨범 이후 벌써 15년이 흘렀다. 정말 오랜시간 동안 록씬을 견인해 왔다. 지금까지 유연하게 발전/진화 시키면서 꾸준히 한발한발 걸어온 데프톤즈는 매 작품마다 훌륭한 감동과 무한한 가능성을 뿌려대면서 팬들이 상상했던 것 이상을 보여주는 밴드로 각인되어 왔다. 밸런스 감각에 있어서는 어느덧 관록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스크리모와 포스트 하드코어의 계보에 영향을 준 두령으로서의 역량이 충분히 이 자리에서 증명되고 있는 셈이다.

날개가 부러진 상태에서 비극을 넘어 제작된 역작이다. 역경을 통해 밴드는 꾸준히 자신들만의 사운드를 확립해가고 있다. 그렇게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히려 직구로 승부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선명하고 무거운, 그리고 탐미적인 사운드는 여전히 계속되며, 우아하게 강요되어지는 드라마틱한 전개들 또한 일품이다. 앨범을 띄엄띄엄 내는 밴드들에게 붙는 클리셰같은 문구긴 하지만 정말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의 보람을 주는 한 장이라 하겠다. 하지만 모든 팬들은 치 쳉이 코마에서 깨어나 미완성된 [Eros]를 결판 짓는 것을 한번 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치노 모레노는 이런 말을 남겼다. '이 음악들은 당신에게 여러 감정을 안겨줄 것이다. 이것들을 여러 방향으로 탐구해보면 무척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지도 모른다. 다양한 감성들을 연결시키려 했는데 우리는 정말 모든 종류의 음악을 듣고있다. 바보같은 음악들부터 브라이언 이노(Brian Eno)의 작품들까지. 의식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무튼 다른 방식의 감정들을 음악에 계속 쌓아올렸다.' 어딘가에서 데프톤즈의 음악에 대해 'Bittersweet Dynamic' 이라는 표현이 이용되는걸 본적이 있는데, 썩 괜찮은 묘사인 듯 싶다. 신체가 아닌, 마음에 효과가 있는 굉음이다.